자동차세 연납, 자동차 보험, 하이패스 이용, 자동차 관련 어플을 이용해 무료주차, 저렴한 주유소 찾기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동차 유지비를 아껴보자.
차를 타면 필연적으로 돈을 더 쓰게된다.
당연히 차를 안타는게 경제적으로 좋지만 그걸 몰라서 차를 타는건 아니다.
어쩔 수 없이 차를 타야한다면, 이미 차를 타고 있다면 최대한 지출을 줄여보자.
이곳에 적은 방법만 활용해도 연 최소 50만원은 아낄 수 있다. (1년 아끼면 플스를, 2년 아끼면 핸드폰을 바꿀 수 있다!)
당신의 돈을 아껴줄 어플 설치
시작하기 전에 꼭 깔았으면 하는 어플 3개가 있다.
- 마이클 – 차계부 어플
- 모두의 주차장 – 주변 주차장 검색 (무료 주차 정보 또는 공영주차장 찾기 가능)
- 오피넷 – 내 주변 싼 주유소 찾기
(어플 이름이.. ㄷㄷ 오해 받기 쉽지만 유용하다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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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 글을 읽기 전에 위 어플 중 깔려있지 않은 어플이 있다면 지금 바로 깔아두시길
최소의 노력으로 많은 금전적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친구들이다.
자동차세 연납
자동차세는 기본적으로 연 2회 납부를 하게 된다. (6월, 12월)
1년 세액을 일시에 신고납부하면 11개월분 세액의 10%를 공제 해준다.

어차피 낼 돈 빨리내고 5만원 거져먹기부터 고고.
https://www.wetax.go.kr/simpleCar.html?mobile=1 – 위택스 자동차세 연납 신청 홈페이지 주소

캐롯 퍼마일 보험
이것도 요즘엔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.
주의 할 점은 주행거리가 연 15000km 가 넘는 분은 다른 보험을 알아보는게 더 낫다는 점.
가입하면 “캐롯 플러그”라는걸 주는데 요거 끼우고 다니면 주행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해서 다달이 보험료를 납부하게 된다.
사용 중 알게된 사실은 계좌이체 등 다른 납부 방법으로 납부가 안되고 신용카드로 결제만 가능하다는..
신용카드를 없애고 싶었는데 이 친구가 내 발목을 잡았다.

나는 연간 주행거리가 5000km 정도 밖에 안돼서 캐롯퍼마일로 진즉 갈아타게 되었다.
평일 장볼 때, 주말에 가끔만 차를 모는 직장인에겐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 보험이라고 생각된다.
저번달 기준 월 3만원 정도 보험료가 나왔다. (운전자 연령, 사고유무, 차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. 10년된 썩다리 차를 몰고있다.)
갈아타기 전에 DB손해보험 다이렉트로 가입했을 땐 연 60만원 넘게 납부했던거로 기억난다.
보험 바꾸고 연 20만원 정도는 아끼고 있다. 보험 가입만으로 아끼는 돈이라 패시브 스킬이라는게 개꿀.
백화점 무료 주차
이게 은근 개꿀. (친구들에게 말하면 궁상과 절약 사이를 줄타기하는 영역인 것 같지만..)
내가 애용하는 곳은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강남 신세계백화점이다.
각 백화점 어플 설치, 회원가입하면 달마다 2~3시간 무료주차권 2~3회 받을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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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세계는 기본 3시간 2장인데 APP 푸시 허용하면 1장을 더 줌 | 롯데는 얄짤 없이 2시간 2장 |
안그래도 주차비 비싼 동네가 많은데
위에 깔라고 말했던 모두의 주차장과 함께 사용하면 주차비를 많이 절약 할 수 있다.
주변에 백화점 없는지, 주차 무료쿠폰 쓸 수 있는지 확인하고 가는 것도 좋다.
신세계 백화점은 신세계 APP 푸시 허용하면 매월 두 잔 멤버스 바에서 커피를 공짜로 마실 수 있다..!
무료 주차하고 무료 커피 한잔 들고 나가면 개꿀^.^ (죄송합니다 정용진회장님)
하이패스 카드 발급, 출퇴근 시간 톨비 할인
하이패스 카드는 이제 필수템.
근래에는 하이패스만 이용 가능한 톨게이트도 생겼다.
평일날 톨게이트 이용할 일 있을 때는 출퇴근 시간에 맞춰서 움직이면 할인이 된다.
적용시간 | 할인율 |
05:00 ~ 07:00 (준출근) | 50% |
07:00 ~ 09:00 (출근) | 20% |
18:00 ~ 20:00 (퇴근) | 20% |
20:00 ~ 22:00 (준퇴근) | 50% |
(토요일/일요일 및 공휴일 적용 제외, 출구요금소 통과시각 기준)
저공해차 등록
저공해 차량을 모는 분은 물론 모두 하셨겠지만
혹시라도 안했다면 꼭 등록 하길 바란다.
공항 주차장, 공영 주차장, 하이패스 통행료 50% 할인..!
1종 – 전기차, 수소 전기차
2종 – 하이브리드
3종 – 휘발유, 가스차 중 환경부에서 지정한 저공해 자동차
아래 링크에서 내 차량이 저공해차인지 확인이 가능하다.
최근에 쌍용에서 나온 토레스도 저공해 차량으로 알고 있다.
https://www.ev.or.kr/lcvms-portal/EP020401000SF02.do
인터넷으로 소모품 구매하고 공임나라 또는 센터로 가져가서 교체 받기
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는 소모품은 구매해서 공임나라 또는 센터에 직접 가져가서 교체 받는 것이 훨씬 저렴하게 교체 가능하다.
엔진오일, 와이퍼, 에어필터, 타이어 같은 소모품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.
나는 네이버나 다나와에서 특정 제품 중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하고
공임나라에 가서 공임비를 지불하고 교체해달라고 한다.
공임비가 천차만별인 것은 함정이므로 교체마다 다른 곳에 방문하다가 싼 곳을 찾던지, 미리 전화해 공임비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.
소모품 별 참고사항
엔진오일 – 오일필터도 구매해가거나 공임나라에서 오일필터비는 별도로 받는다.
타이어 – 출장 장착(넥센타이어 넥스트레벨) 또는 장착점 배송 후 방문 장착.
와이퍼, 에어필터 – 인터넷 구매 후 직접 교체(교체 방법은 국민선생 유튜브 고고) 또는 오일 갈면서 같이 교체해달라고 부탁(서비스로 해주거나 적은 공임비)
주의할 점은 공임나라에서 교체를 할 때 이것저것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치라고 권유를 하는데
잘 못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.
우선 단호하게 소모품 교체만 부탁하고 다른 곳과 수리비를 비교하고 더 저렴하고 믿을만한 곳에서 수리를 해야한다.
싼 주유소 찾기
위에서 언급 했던 어플 중 “오피넷” 이라는 친구가 지금 내 주변 또는 내가 설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거리안에 주유소 중 가격이 저렴한 순서대로 정렬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주유할 때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는 친구이다. 내가 사는 지역에선 보통 가던 곳을 가게 되는데 타지에서 주유할 때 유용하게 이용하게 된다.

제일 저렴한 곳과 페이지 제일 밑에 있는(밑에도 한참 더 있다) 주유소 가격 차이가 무려 리터당 66원!
주유량 50L로 가정하면 3000원 이상 차이가 난다.
저렴하고 가까운 주유소를 찾아가서 주유하면 유지비를 더 줄일 수 있다.
여기에 더불어 위에 언급했던 차계부 마이클을 같이 이용해주면
구간 연비를 체크하며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고 내 발 끝에 더 집중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.
연간 차를 유지하며 지출이 얼마나 있었는지도 한눈에 알 수 있고 여러모로 차계부를 이용하면 지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어 좋은 것 같다.
혹시 커피를 좋아한다면 커피 값을 아낄 수 있는 비장의 꿀팁을 소개하고 싶다.
스타벅스 아메리카노 (모든 음료) 1000원 싸게 마시기

읽어준 분께 필요한 정보가 하나쯤은 있길 바라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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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요는 아니고요.
